[날씨] 전국에 강한 비바람...비 그치면 초겨울 추위 / YTN

2023-11-06 365

전남 여수 33.3㎧, 서울 15㎧…순간 돌풍 관측
온도 차 심한 기단 부딪히며 대기 불안정 심화
서쪽부터 비 약화…동쪽에는 시간당 10mm 비 계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는데, 퇴근길에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과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해안과 영동, 인천, 제주도에는 강풍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여수에 초속 33.3m, 서울에도 초속 15m의 순간적인 돌풍이 관측됐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을 따뜻한 공기가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강하게 이어졌던 비는 서쪽부터 점차 약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쪽 지역에 시간당 10mm의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또 한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내일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퇴근길부터는 공기가 차갑게 변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3도로 오늘 아침보다 무려 12도나 낮아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목요일부터는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번보다 심한 추위가 예고됐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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